[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추성훈, 김동현, 이상화, 아유미가 '환장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재미를 안겼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추성훈, 김동현, 이상화, 아유미의 첫 자급자족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큰형 추성훈과 삼 남매 김동현, 이상화, 아유미는 의외의 남매 케미로 '안다행'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상화는 "운동선수는 자신감이 원천"이라며 말보다 행동으로 자급자족을 헤쳐나갔고, 김동현은 잔머리로 위기를 극복하며 허세 가득한 면모를 보였다. 아유미는 날쌘 순발력과 돌직구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제일 마지막으로 합류한 추성훈은 기세 등등했던 등장과 달리 허당끼 넘치는 행동으로 반전 매력을 전했다. 그는 갯벌에서 역대급 몸개그를 보여주는가 하면, 통발을 엉뚱한 곳으로 던져 동생들의 원성을 샀다. 또 오만상을 찌푸리고 메기를 손질해 폭소를 유발했고, 섬의 정보가 담긴 지도를 찢어 실수투성이 맏형으로 전락했다.
그중에서도 소라구이를 맛보는 네 사람의 모습은 순간 시청률을 7.6%(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붐은 아유미의 황홀한 표정에 "시트콤 했을 당시 나한테 반했을 때 같다"며 과거 2주 만에 끝났던 러브라인을 소환했다. 이에 안정환은 붐에 "너 좋아한다?"라고 의심했고, 강남 또한 "이상형이에요?"라고 덧붙였다. 계속되는 질문에 붐은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수제비 메기매운탕, 소라 무침, '안다행' 최초 섬에서 만든 추성훈 표 솥뚜껑 피자까지, 네 사람의 다채로운 먹방이 시선을 끌었다. 이들은 "미쳤다", "최고다" 등 맛깔난 맛 표현까지 잊지 않았다. 특히 김동현은 추성훈의 피자를 맛보고 "고급 호텔에서 나오는 피자 향"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빽토커' 강남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이상화의 남편이자 세 사람의 절친인 강남은 네 사람의 성향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이들의 행동을 분석했다. 여기에 거침없는 토크를 곁들여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끝나지 않은 추성훈, 김동현, 이상화, 아유미의 자급자족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10일 오후 9시 '안다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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