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동계올림픽, 항저우아시안게임의 해, 대한체육회가 5일 훈련개시식을 개최한다.
대한체육회는 5일 오전 10시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3층 대강당에서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및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종합경기대회 우수성적 목표와 각오를 다지는 2022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을 연다.
이번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에는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12개 입촌 종목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와 황 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총 9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훈련개시식은 신년인사 및 덕담을 시작으로 '2021년 회고 및 새해 다짐' 영상 상영, 이기흥 회장의 개회사, 황희 문체부 장관의 격려사,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도전하는 수영 에이스 황선우와 베이징올림픽에 나서는 쇼트트랙 베테랑 김아랑의 선수대표 선서, 기념품 전달, 꿈나무 선수 응원편지 낭독,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황 장관과 이 회장이 선수대표 황선우와 김아랑에게 직접 기념품을 전달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의 선전을 당부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2022년도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을 시작으로 1개월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동계올림픽 등 각종 국제종합경기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대면행사에 나서지 않은 입촌 선수단, 촌외 및 비대면 훈련 선수단, 선수단 가족 등이 온라인 '팀코리아 브이로그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함께 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