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폭탄돌리기'에 당첨되는 분위기다.
오는 6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첼시와의 2021~2022시즌 카라바오컵(EFL컵) 준결승 1차전을 앞두고 상대팀 분위기가 계속해서 흔들리면 좋으련만, 차츰 정상화될 조짐을 보인다.
"행복하지 않다" "(전 소속팀)인터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폭탄 발언으로 팀을 들쑤신 첼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3일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과 면담 후 '매우 열심히' 의욕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한다.
현지매체는 '루카쿠가 감독과의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뒤 스퍼스전을 통해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고 있다. 루카쿠는 논란의 발언 때문에 지난 2일 리버풀과의 리그 홈경기에 명단제외됐다.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루카쿠가 돌아오면 아무래도 토트넘 수비진이 부담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루카쿠는 12월말 열린 애스턴 빌라(12월 26일)와 브라이턴(12월 29일)전에서 연속골을 폭발했다. 올시즌 컵포함 145분당 1골(23경기 11골)을 넣었다.
지난시즌 인터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을 합작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루카쿠의 성향을 잘 안다. 반대로 루카쿠 역시 콘테식 스리백의 약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여러모로 준결승 1차전의 키는 루카쿠가 쥐고 있다.
양팀의 2차전은 12일 토트넘 홈구장에서 열린다. 승자는 아스널-리버풀 승자와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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