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최우식(32)이 "2022년 새해 복표는 벌크업이다"고 말했다.
범죄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 리양필름 제작)에서 상사 박강윤(조진웅)을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경찰 최민재를 연기한 최우식. 그가 4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경관의 피'를 선택한 계기를 밝혔다.
최우식은 "민재라는 역할은 남자다운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보다 이 캐릭터가 어떤 신념을 가지고 어떻게 성장하는지 보여주는 게 목적이었다. 영화 속에서 조금씩 그런 모습이 잘 담긴 것 같다. '경관의 피'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어떻게 하면 남성미를 첨가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보다 초반의 민재와 후반의 민재가 어떻게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더 욕심을 냈다"고 말문을 열었따.
그는 "다른 작품에서 종종 액션을 연기했는데 사실 사람들이 많이 기억을 못하는 것 같기도 하다. 이번 작품에서의 액션은 소스 같은 존재였다. 박강윤과 대립 관계를 보여주기 위한 소스, MSG 같은 존재였다. 영화 후반에 나오는 민재의 화장실 액션 신은 시나리오에서 봤을 때 감정적으로 크게 와닿았다. 연기할 때도 감정적으로 더 깊게 다가갔는데 아쉽게 편집됐다. '존 윅' 시리즈에 나오는 액션도 해보고 싶다. 기대를 많이 해주시면 액션 영화를 도전해 보고 싶다. 사실 2022년 목표가 벌크업이다. 제대로 된 액션 영화를 도전하고 싶기도 하다. '경관의 피'를 통해서도 제대로 된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갖기도 했다"고 전했다.
일본의 소설가 사사키 조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와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등이 출연했고 '아이들' '리턴'의 이규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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