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는 4일 홈에서 울버햄턴을 상대로 0대1로 패하며 또 한 번 홈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랄프 랑닉 감독대행이 이끄는 맨유는 '늑대군단'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후반 37분 미드필더 주앙 무티뉴에게 선제결승골을 헌납하며 무릎 꿇었다.
리그 7경기만에 당한 패배로 7위에 머물렀다. 승점 31점(19경기)으로 선두 맨시티(53점·21경기)와의 승점차가 어느덧 22점으로 벌어졌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아스널(35점·20경기)과는 4점차다.
이날은 리그 기준 홈 3연승 뒤 찾아온 무득점 패배로 아픔이 더 컸다.
'꿈의 극장'이란 애칭으로 유명한 올드 트라포드는 한때 상대팀들에겐 '무덤'으로 불리었다. 하지만 올시즌 맨유는 울버햄턴전까지 벌써 홈에서 4차례 무득점 경기를 펼쳤다. 지난해 9월 애스턴빌라전(0대1), 10월 리버풀전(0대5 패), 11월 맨시티전(0대2 패)에서 무득점 패배했다.
시즌 총 경기의 정확히 절반을 치른 현재, 이미 지난시즌의 홈 무득점 경기(3)수를 넘었다. 이런 이유로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히는데 애를 먹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에딘손 카바니, 제이든 산초 등 화려한 공격진들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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