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새해 첫 한국 개봉작인 범죄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 리양필름 제작)가 개봉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한국 영화의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2022년 새해를 여는 한국 영화로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경관의 피'가 지난 5일 개봉과 동시에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한국영화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경관의 피'는 지난 5일 6만4026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경관의 피'의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6만9204명으로 기록됐다. 21일째 흥행 1위를 지켰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은 같은 날 5만387명(누적 625만1406명)으로 2위에 머물렀다.
'경관의 피'는 이로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독주 체제에 제동을 검과 동시에 할리우드 외화 '씽2게더'(가스 제닝스 감독)와의 접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경관의 피'는 예매율에서도 높은 상승세를 타고 있어 상영 제한 시간이 없어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는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경관의 피'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사전시사회에서 인정 받은 영화적 재미에 있다. 오직 극장에서 큰 스크린으로 즐길 때 완성되는 배우들의 압도적 연기와 앙상블, 쫀쫀한 스토리 전개는 관객들을 119분간 즐거운 체험으로 안내한다.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에 이르기까지 압도적인 열연과 변신으로 가득 채운 '경관의 피'는 범죄수사극 장르를 선호하는 관객들부터 오랫동안 볼만한 한국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단비가 되어주고 있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와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등이 출연했고 '아이들' '리턴'의 이규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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