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윤희에게'(임대형 감독, 영화사 달리기 제작)가 1월 7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 영화인 '윤희에게'는 지난 2019년 11월 개봉해 관객들의 가슴에 정서적 울림과 진한 여운을 남기며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작품이다. 임대형 감독의 사려 깊은 섬세한 연출력과 주연을 맡은 배우 김희애와 나카무라 유코의 내공이 느껴지는 감성 열연을 비롯해 김소혜, 성유빈의 밝은 에너지의 조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눈부신 설원의 이국적인 풍광이 인상적인 일본 오타루 지역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였던 영화답게 이번 일본 개봉이 더욱 의미가 깊다. 일본 현지에서는 "동아시아 여성들의 사랑을 그려 전 세계의 찬사를 받은 러브 스토리"라고 영화를 소개하며 극찬하고 있어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지 언론과 평단은 "지금이 있다는 것, 그리고 미래가 오는 것에 강한 희망과 따스함을 느끼는 영화", "편지가 가슴을 괴롭게 할 정도로 매혹시킨다", "비밀은 때로는 따스하게 눈을 녹일 정도로 따뜻함을 알게 한다", "쏟아지는 눈처럼 당신을 향한 마음은 언제나 그치지 않음에 엉엉 울게 만든다", "윤희와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인생 여행이 부디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게 만든다"는 평으로 영화가 전하는 울림에 공감을 더했다.
'윤희에게'는 제41회 청룡영화상 감독상과 각본상, 제18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 최고상,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제7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여우주연상, 제21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2019년 최고의 한국 영화 중 한 편으로 손꼽히는 수작'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선정 10대 영화에도 제목을 올렸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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