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강남 차병원(원장 노동영)은 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 '피'로회복 임직원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강남 차병원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자 전원 코로나19 검사(PCR)를 실시,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헌혈 행사에 참여한 산부인과 원세연 교수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작은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작은 선행을 통해 혈액 공급 부족 현상이 해소되는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국가적으로 누적된 피로가 조금이라도 해소된 것 같아 뜻 깊다"고 전했다.
강남 차병원 노동영 원장은 "이번 헌혈 행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혈액수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현장 일선에서 진정성 있게 사회봉사 활동을 계속 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량이 감소하면서 혈액 보유량은 불안한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헌혈자 수는 2019년 261만여명, 2020년 243만여명, 2021년 241만여명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부터 헌혈량 감소 추세가 심화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7일 현재 혈액 보유량은 6.1일분이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보유량이 적정 수준인 5일분보다 적으면 '관심', 3일분 미만이면 '주의', 2일분 미만이면 '경계', 1일분 미만이면 '심각' 단계로 분류한다.
현재 혈액 보유량은 어느정도 '적정' 수준이지만, 기준치인 5일분을 조금 넘은 수준이라 안심하기는 이르다는게 적십자사의 설명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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