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성가 덕임'은 예쁜짓만 한다.
연말 시상식에서 개념 수상 소감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이세영이 MBC 라디오 '잠깐만 캠페인'에서 들려준 이야기가 화제다.
"안녕하세요. 배우 이세영입니다"라고 자기 소개를 한 이세영은 "대본에는 단어의 장단음이 표시되어있지 않아요. 아주 가끔은 맞춤법이 잘못 적혀있을 때도 있습니다.어차피 대사니까 그냥 전달만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떤 선배님께서 말의 장단음까지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배역이 하는 말이지만 배우의 입에서 나가는 말이니까요"라고 설명하면서 "그래서 제가 생각없이 하는 사소한 행동이 혹여 좋지않은 영향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더 깊게 생각하고 더 신중해지려고 합니다"라고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언급했다.
지난해 말 사극돌풍을 일으킨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정조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성덕임 역을 맡았던 이세영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오랫동안 연기 한길을 걸어온 끝에 데뷔 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준호와의 달달 케미로, 일약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반 여배우들 중 선두주자로 떠오르면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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