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해외 명품 리빙 브랜드 판매를 확대하며, 고급화 전략을 강화한다.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11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최유라쇼'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며 고가의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주문금액을 기준으로 리빙 상품 순위를 집계한 결과, 1위는 180억 원을 달성한 '다이슨 에어랩'이 차지했으며 '다이슨 코랄', '빌레로이 앤 보흐 홈세트', '보이로 전기요', '휘슬러 프라이팬' 등 고가의 해외 브랜드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4050세대 고객이 60% 이상을 차지하며 경제력을 갖춘 중장년층의 구매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이같은 현상을 반영, 업계 장수 프로그램으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는 '최유라쇼'를 중심으로 해외 명품 리빙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13일 오후 독일 주방용품 브랜드 'WMF'의 '퓨전테크 미네랄 냄비'를 단독으로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22일 오전 독일 가전 브랜드 '보이로 전기요'도 판매한다. '보이로'는 약 5만 세트 이상 판매되며 지난해 '최유라쇼' 판매상품 중 주문수량 1위를 기록한 제품이다. 23일 오전에는 미국 키친웨어 브랜드 '에피큐리언'의 '내츄럴 도마 세트'를 판매한다. 지난해 단 1회 방송에서 1만 세트 이상 판매되며 전체 매진된 브랜드다. 직전 모델 대비 도마 면적을 최대 15% 늘려 편의성을 강화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대표 리빙 프로그램인 최유라쇼의 지난해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올해도 선호도와 인지도가 높은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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