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때 '재능천재'로 불리던 델레 알리(토트넘)의 추락이 끝을 모르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모어캠비(3부 리그)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대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콘테 감독은 로테이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빡빡한 일정을 고려해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빈 자리는 델레 알리, 브리안 힐 등이 채웠다. 문제는 레벨의 차이였다. 토트넘은 3부팀을 상대로 전반을 0-1로 끌려갔다. 결국 콘테 감독은 후반 24분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힐, 탕기 은돔벨레, 알리 대신 모우라, 올리버 스킵, 케인을 투입했다. 토트넘은 교체 뒤 3골을 넣으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 뒤 알리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커졌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이달 중 알리 이적 제의를 검토할 것이다. 알리는 올 시즌 공식전 18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그는 지난 몇 시즌 동안 폼을 끌어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아직 콘테 신임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알리는 한때 토트넘 재능천재로 불렸다. 케인-손흥민 등과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완전히 엇나갔다. 이후 과거의 실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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