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영입을 촉구했다.
영국의 '더선'은 11일(현지시각) '스콜스가 엉망진창의 맨유를 재건할 사령탑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아닌 콘테 감독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맨유 사령탑 후보에도 올랐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고수하면서 인연이 비켜갔다.
콘테 감독은 솔샤르 경질 3주전인 지난해 11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맨유는 랄프 랑닉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지만 선수들간의 파벌 싸움과 불신이 팽배하면서 최악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스콜스는 "어떤 사람들은 콘테 감독이 맨유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말지만, 콘테 감독이 맨유만큼 좋지 않은 스쿼드인 토트넘에서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지 않느냐"며 "토트넘 팬들은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지만 콘테 감독을 충분히 모셔올 수 있다. 그는 이미 토트넘 스쿼드에 불만을 품고 다른 것을 요구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맨유에서 특별한 일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1월 이적시장으로 통해 토트넘의 변화를 노리고 있지만 영입이 쉽지 않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스콜스는 그 틈새를 노려야 한다는 것이다.
랑닉 감독을 향해서도 불만을 쏟아냈다. 스콜스는 "클럽이 엉망진창인 것처럼 느껴진다. 투헬과 클롭 감독이 랑닉 감독을 높게 평가하지만, 그는 감독으로 많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며 "우리는 세계 5대 감독 중 한 명을 모셔야 한다. 투헬, 펩, 클롭 감독을 영입할 기회가 없지만 콘테 감독은 가능성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후 우승 트로피가 없다. 선수단 장악력이 높은 세계적인 명장을 통해 새 판을 짜야한다는 것이 스콜스의 주장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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