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안토니오 뤼디거의 미래에 변화가 생긴 듯 하다.
뤼디거는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첼시는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은 뤼디거 잡기에 나섰지만, 뤼디거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첼시가 제시한 14만파운드 주급을 거절했다. 새로운 도전을 택하는 듯 보였다.
파리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가 뤼디거에게 관심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전에서 앞서는 모습이었다. 파리생제르맹도 600만파운드의 연봉을 제시하며 판 흔들기에 나섰다.
하지만 또 다시 기류가 바뀌었다. 12일(한국시각)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뤼디거가 첼시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폴크에 따르면 교착상태에 빠진 것처럼 보였던 첼시와 뤼디거 측의 대화가 최근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뤼디거가 잔류할 경우,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뤼디거를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탈바꿈시켰다. 뤼디거는 투헬식 스리백의 핵심으로,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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