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김영철이 가문과 국가를 위해 마침내 결단을 내린다.
15일(오늘)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11회에서는 이성계(김영철 분)가 임금으로서 이방원(주상욱 분)에게 어명을 내린다.
앞서 이성계는 왕위에 오른 후 이방원과 그의 형제들이 아닌 강씨(예지원 분)의 막내아들인 이방석(김진성 분)을 세자로 책봉했다. 이에 분노한 이방원은 강씨를 찾아가 따졌고, 민씨(박진희 분)가 남편을 말리며 강씨에게 용서를 빌어 상황은 일단락되었다.
15일 공개된 스틸에는 꼿꼿하게 서서 뒷짐을 진 이방원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성계와 심도 깊은 대화 이후 마음을 정리한 듯한 그의 얼굴에서는 굳은 결심이 느껴진다.
또한 이성계는 걱정과 고민이 담긴 눈빛으로 근심 어린 표정을 짓고 있으며, 강씨는 그를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그녀는 이성계에게 "다 잘될 겁니다"라며 위로한다고.
이성계에게 이방석(김진성 분)의 세자 책봉을 강력하게 주장했던 그녀가 그리는 큰 그림은 무엇인지, 이성계의 선택이 조선에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이성계의 선택이 조선의 앞날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11회 방송에서는 이씨 가문의 외적 갈등뿐만 아니라 이성계의 복잡한 내적 갈등까지 그려질 예정이니 많은 시청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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