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릴 삼성화재-OK금융그룹의 2021~2022시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
이날 결전을 앞두고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은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러셀이 지난 17일 훈련을 앞두고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는 얘기를 했다는 것. "18일 OK금융그룹전에 모든 걸 쏟아붓고, 올스타 브레이크에 잘 쉬자." 러셀의 마음에 감동받은 고 감독은 18일 오전 서브와 리시브 훈련 때 러셀의 체력을 아끼기 위해 훈련에서 제외시켜줬다. "오전에 말고 오후에 모든 걸 폭발시켜라."
고 감독의 바람이 이뤄졌다. 24득점을 폭발시킨 주포 러셀은 서브 에이스 1개가 모자란 트리플 크라운급 활약을 펼쳤다. 특히 한상길도 중요 순간마다 블로킹과 속공으로 시즌 개인 최다인 1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가 끝난 뒤 고 감독은 "러셀도 잘해줬고 신장호가 지난해 좋았던 모습이 나왔다. 우리도 잘했지만, 상대가 컨디션 난조가 있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고 감독은 이미 선수들에게 휴식 스케줄을 전달한 상태였다. 이 경기가 끝나고 다음 경기까지 13일의 휴식시간이 주어졌다. 선수들은 3일간 달콤한 휴식을 취한다. 고 감독은 "큰 경기를 잡았다. 선수들이 좋은 기분으로 3일간 푹 쉬었으면 좋겠다. 나도 쉬겠다"며 웃었다.
센터 한상길의 활약에 대해선 "사실 우리가 중앙이 약했다. 그래서 한상길을 영입했다. 어느 정도 역할을 해줄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상길이는 처음에 우리가 깜짝 놀랄 정도로 잘하더라. 헌데 훈련 부족으로 다쳐 어려운 것 아닌가 했는데 다시 회복한 뒤 확실히 잘 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또 "상길이가 화이팅이 좋다. 좋은 에너지를 코트에서 불어넣을 선수가 필요했다. 이젠 경기까지 잘해주니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대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딸 심장수술 앞두고 집 나갔다"...박재현 이혼 전말에 '경악' (X의 사생활) -
'48세' 늦깎이 인도 아빠 럭키, 자연임신 소식에 "또래들에 희망을 줘" ('슈돌') -
'한의사♥' 강소라, 두 딸 둔 워킹맘의 현실 교육법 "제일 힘든 촬영장 데리고 다닐 것" -
정선희, 故안재환·최진실 사망 후 절망 "대한민국서 못 살 거라 생각" ('남겨서 뭐하게') -
'은퇴설' 이휘재, 4년 만에 방송 복귀 어땠나…"'불후' 리허설 중에 울컥한 모습도" [SC이슈] -
'케데헌' 수상 소감 '뚝' 자른 오스카, 입장 밝혔다…"매우 어려운 일" -
'45세 두아들맘' 에바 포피엘, 5번째 무결점 바디프로필 "엄마도 아름다울 수 있어" -
'도라에몽' 감독 시바야마 츠토무, 폐암 투병 중 별세...향년 84세
- 1.대통령 체포했더니 결승에 왔어? 트럼프 대충격 반응, 축하인가 조롱인가 → "자꾸 좋은 일이 일어나네요?" [마이애미 현장]
- 2."면세구역서 유턴, 짐 빼느라 고생" 호주행→도쿄 백→한국행, 드라마 같았던 삼성행 비하인드
- 3.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커피국' 대통곡 도대체 왜→최대 돌풍 주역 "너무나 슬픈 밤이다" [마이애미 현장]
- 4.이럴거면 이강인 토트넘이라도 보내줘! 토너먼트→무조건 벤치...PSG 또또 시작됐다, 노골적 선발 제외 '3시즌째'
- 5.'천만다행' KIA 한준수 충격 헤드샷...NC 정구범 퇴장, 병원 CT 검진 [창원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