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와 윙어 하킴 지예흐가 19일 브라이턴전 하프타임에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양팀간 2021~2022시즌 EPL 23라운드 전반 28분 지예흐의 선제골로 첼시가 1-0 리드한 채 전반이 끝났다. 라커룸으로 향하던 지예흐가 루카쿠에게 다가와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속사포를 쏟아냈다. 가만히 듣던 루카쿠가 맞받아치면서 둘간의 대화는 터널에 진입할 때까지 계속 이어졌다. '더 선'은 "감정적으로 충돌했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두 선수가 전반에 불협화음을 보였고, 이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은 것이라고 풀이했다.
첼시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15분 애덤 웹스터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대1로 비겼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우승 경쟁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이날 무승부로 선두 맨시티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줄이는데 그쳤다. 19일 현재, 맨시티가 56점(22경기)으로 선두를 달리고 첼시가 44점(23경기)로 3위에 위치했다.
한 인터뷰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루카쿠는 이날 80분을 뛰었지만 골맛을 보지 못했다. 무득점 경기가 3경기째로 늘어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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