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에버턴의 원픽은 웨인 루니가 아니었다.
에버턴은 지난 주말 성적부진을 이유로 라파 베니테스 감독을 경질했다. 에버턴은 노리치전 패배 후 계속된 부진의 이유로 베니테스 감독을 지목했고, 결국 칼을 휘둘렀다. 일단 임시감독으로 과거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레전드' 던컨 퍼거슨을 선임했다.
공석이 된 에버턴 감독직을 두고 많은 이들이 물망에 올랐다. 그 중 가장 많이 이름이 오르내린건 '레전드' 루니다. 루니 감독은 더비 카운티에서 성공적인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클럽 레전드 출신인데다, 전도유망한 지도자라는 점에서 많은 점수를 받고 있다. 첼시에서 물러난 후 야인생활을 하고 있는 프랭크 램파드와 벨기에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도 후보군이다.
하지만 이들에 앞서 에버턴 운영진이 가장 원하는 인물이 있다.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다. 19일(한국시각) 풋볼이탈리아는 '에버턴 디렉터의 넘버1은 무리뉴 감독이다. 이에 대해 완고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토트넘 등에서 실패했지만,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하나다.
일단 무리뉴 감독은 지난 여름 AS로마 지휘봉을 잡은만큼, 당장 팀을 떠나고 싶지 않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팀 개편을 위해 1월이적시장에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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