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의 기적의 역전 드라마에 옥에 티가 하나 있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팬인 22세 남성이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베드퍼드셔 출신의 이 팬은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토트넘간 EPL 경기에서 스티븐 베르바인이 후반 추가시간 7분 3대2 스코어를 만드는 극장골을 터뜨린 뒤 광분한 나머지 선을 넘어버렸다.
레스터 경찰 대변인은 "이 남성은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경찰에 구금될 것이다. 경기 도중 스튜어드(안전요원)에게 침을 뱉었다는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 선수들이 득점 후 원정팬이 모인 서포터석 앞에서 팬들과 어우러져 세리머니를 펼칠 때, 여러 안전요원이 밀리고 치였다. 그라운드 위로 쓰러진 요원들도 있었다.
레스터 팬들은 "원정팬들이 바닥에 쓰러진 스튜어드를 짓밟는 끔찍한 장면을 봤다. 수치스럽다"고 분노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1-2로 끌려가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조커' 베르바인이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베르바인은 2분 뒤 결승골을 폭발하며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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