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백승호(전북 현대)가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2연속 골맛을 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21일(한국시각)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몰도바와의 친선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뒤 백승호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경기 전에 연습경기라기보다 실전으로 생각하자고 했다. 열심히 했는데 좋은 결과 나왔다. 괜찮은 모습 보인 것 같다. 컨디션 올리는 중이다. 아직 100%는 아니다. 최대한 끌어 올려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고 돌아봤다.
이날 4-1-3-2 포메이션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전반 32분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 15일 열린 아이슬란드전 A매치 데뷔골에 이어 2연속 득점포다.
백승호는 "목표를 정해놓고 그쪽으로 강하게 차려고 했다. 생각보다 잘 맞았다. 운 좋게 들어갔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백승호는 이번 1월 친선경기 2연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끝은 아니다. 이제 막 테스트가 끝났을 뿐이다. '벤투호'는 레바논(27일)-시리아(2월1일)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8차전을 치른다.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정우영(알사드) 황인범(루빈 카잔)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유럽파 6명이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를 준비했던 선수 중 10명은 짐을 싸야한다. 백승호는 "(최종예선에) 아직 누가 갈지 모른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 갈 수 있으면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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