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해 KIA 타이거즈의 이의리가 신인상을 받으면서 KBO리그는 5년 연속 순수 신인들이 중고 신인들을 제치고 신인왕에 올랐다.
올해도 쟁쟁한 실력으로 드래프트 당시부터 기대를 모은 신인 선수들이 있다. 그동안 프로구단의 체계적인 훈련을 받았던 신인들이 이제 곧 진짜 프로 세계에 발을 내딛는다. 10개 구단은 2월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설 연휴가 있어 설 당일인 2월 1일부터 팀 사정에 맞게 스프링캠프 일정을 시작한다. 1군 캠프에 누가 포함되느냐가 가장 궁금한 부분이다. 아무래도 1군 캠프는 1군 코칭스태프가 지도를 하기 때문에 그동안 1군에 올라가지 못했던 선수들에겐 눈도장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스프링캠프를 1군에서 한다는 것은 그만큼 팀에서 올시즌 기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군에 신인이 얼마나 포함될지도 궁금한 부분이다.
그동안 팀 훈련을 하면서 기본기를 비롯한 실력과 체력 등을 평가해서 1군에서 눈여겨 봐야할 선수를 추린다.
KIA 타이거즈는 2월 1일부터 함평 챌린저스 필드에서 1군 캠프를 여는데 총 40명의 선수 중 신인이 5명 포함됐다. 1차 지명을 받은 내야수 김도영을 포함해 투수 최지민(2차 1라운드) 강병우(2차 3라운드) 김찬민(2차 4라운드), 내야수 윤도현(2차 2라운드) 등이다. 모두 상위라운드에 뽑힌 선수들이다.
아무래도 1차 지명과 2차 1라운드 등 상위 순번으로 뽑힌 선수들의 1군 캠프 합류 여부가 관심을 끈다.
생애 한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왕에 도전하기 위해선 일단 1군 캠프에서 살아남아 시범경기를 치르고 개막부터 1군에서 출발하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017년)나 KT 위즈 강백호(2018년), LG 트윈스 정우영(2019년), KT 소형준(2020년), KIA 이의리(2021년) 등 최근 신인왕 모두 개막부터 1군에서 활약을 했었다.
지난해엔 총 13명만 1군 캠프에서 출발했었다. 올해는 이미 KIA에서만 5명을 뽑았기에 지난해보다는 많은 신인들이 1군 캠프에서 선배들과 경쟁에 돌입할 듯하다. 하위권에 뽑힌 선수중에서 1군 캠프에 합류하는 깜짝 발탁이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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