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로당구 PBA가 코로나19 확진사태로 인해 결국 개인 챔피언십 시리즈 일정까지 중단했다. 향후 시즌 피날레 대회까지 일정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PBA 사무국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6일로 예정됐던 2021~2022 PBA-LPBA 제 6차 투어를 긴급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주 PBA 팀리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태 때문이다. PBA는 지난 18일부터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PBA 팀리그 최종 6라운드를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선수 A씨가 21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PBA 관계자는 "개인 일정으로 시간을 보낸 뒤 대회에 합류했는데,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결국 PBA 측은 3일차 제 3경기부터 대회를 즉각 중단했다. 이어 대회장을 폐쇄하고, 선수 및 대회 관계자 전원에 대한 PCR 검사 등을 진행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26일로 예정됐던 PBA-LPBA 제 6차 투어부터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듯 했다. 하지만 PBA는 결국 대회 연기를 결정했다. "자칫 코로나19가 더 확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사소한 위험 요소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차원이다. 일단 확실히 안전이 확보된 이후 대회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예정됐던 후속 대회 역시 개최일 연기 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원래 발표된 일정은 2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이 치러지고, 이어 3월 19일부터 28일까지 PBA-LPBA 월드챔피언십이 이어지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일정이 유지될 수 있을 지 불확실해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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