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MBN '돌싱글즈2' 출연자 유소민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꺼냈다.
24일 유소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늘의 소민'에 '유소민의 첫 Q&A 마지막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팬들의 질문을 일부 골라 답하는 시간을 공개했다.
유소민은 "다시 결혼한다면 결혼식을 하고 싶나요?'라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첫 결혼식은 제가 꿈꾸는 결혼식이 아니었다. 아직 스드메(결혼을 위한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준비)에 대한 로망도 있다. 예전처럼 크게 하고 싶진 않지만 소규모로 진행하더라도 웨딩 드레스를 입고 싶다"라고 밝혔다.
'방송 이후 소개팅 제안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연락은 많이 온다"라며 "팬들도 '내 동생 만나보지 않을래' 등의 DM을 보내온다. 너무 감사하지만 SNS 상으로는 사람을 믿기 좀 힘든 것 같다. 주변 친구들 중에서도 (소개 제안이) 있긴 했지만 아직 인연은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도 털털하게 전했다. 유소민은 "촬영 두 달 전 갑자기 10kg가 쪘다"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랬다. 방송 준비 기간이 3일밖에 없었는데 이사까지 겹쳤다. 하루 이틀 만에 살을 어떻게 빼나. 제가 그렇게 뚱뚱한 줄도 몰랐다. '살이 좀 쪘나 보다' 이 정도인 줄 알았다"라고 웃음을 터트리며 "10kg를 뺐는데 스페셜 방송 끝나고 못 먹던 거 먹자는 마음에 먹어 2~3kg가 다시 쪘다. 또 빼야 한다"라며 감량 의지를 불태웠다.
'이혼한지 6년이 지났는데 왜 이혼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체중이 증가했다고 방송에서 말했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다'는 질문에서는 아픔을 꺼내기도. 유소민은 "편집돼 일부분만 나갔다"라고 부연하며 "이혼 때문에 6년간 살을 안 뺐다는 건 말이 안 된다. 6년간 살이 그렇게 찌지도 않았고 이혼의 슬픔이 6년까지 가지도 않았다. 솔직히 이혼 후 힘들지도 않았고 오히려 개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24세 어린 나이에 이혼했다. 27, 28세까지는 타격이 없었는데 그 후엔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하게 되면서 상처를 받게 됐다. 상대에게 '사실 이혼했다'라고 말하면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는 답변이 돌아와 상처를 받았다. 촬영 전에 10kg가 찐 배경에도 이런 스트레스 영향이 있다. 자존감이 떨어졌다"라고 덧붙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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