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양수경이 인바디를 공개했다.
25일 양수경의 유튜브 채널 '양수경의 같이 먹자'에는 '돼지체지방 24% 양수경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양치승 관장이 운영하는 헬스장을 찾은 양수경의 모습이 담겼다. 양수경은 "전에 양치승 관장님이 인바디 재는데 나한테 '돼지는 체지방이 24%. 돼지보다 많으세요'라고 했다"며 "오늘은 돼지보다 덜 나갈 거 같다"며 자신했다.
이후 양수경은 트레이너와 만나 인바디 측정에 나섰다. 그 결과 체중 53.7kg에 체지방률이 35.8%로 나왔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양치승 관장은 "체지방 똑같지 않냐. 돼지보다 낮다더니 뭐가 낮다는 거냐. 새해도 됐는데"라며 구박했고, 양수경은 울상을 지었다.
양수경은 트레이너와 함께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러닝머신부터 와이드 스쿼트, 둔근 운동, 데드 리프트, 렛풀다운, 복근 운동까지 힘들어하면서도 끝까지 해냈다.
트레이너는 "오늘 수업은 아이가 처음 걸음마 하는 정도로 생각하면 될 거 같다. 근데 처음에 운동을 워낙 오래 쉬어서 체력이 너무 떨어졌다고 해서 맨몸 운동 먼저 시켰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의외로 잘 따라와 줘서 앞으로 기대가 되는 기대주다. 드레스 입혀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첫 운동을 마친 양수경은 "잠을 자봐야지 알 거 같다. 몸이 이제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겠지만 해야 할 것을 안 하고 살았다는 느낌이 조금 들었다. 매일 해야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몸에 힘이 없는 게 너무 많이 느껴지는데 갱년기 앓고 있는 내 또래 친구분들 포기하지 말자. 나도 한 2년 정도 너무 힘든 시간 보냈는데 우리 포기하지 말자. 그동안 힘이 없이 포기하고 있었던 시간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며 "나처럼 체육관에 와서 하지 않아도 산을 타거나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 갱년기로 아픈 친구들 아파만 하고 집에 있지 말고 운동하자"고 말했다.
또 양수경은 "선생님 몸매가 너무 예뻐서 자극돼서 그것도 좋은 거 같다. 사실 여자 몸을 보고 자극 받은 지 너무 오래됐는데 선생님 몸 보니깐 물론 어리니까 예쁜 것도 있지만, 운동해서 탄탄한 것 보니 반성도 된다. 저렇게 될 수는 없겠지만 자극도 되고 좋다. 운동하자. 정말 힘들지만 기분은 좋다"며 적극 추천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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