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재규 감독이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학교까지 지었다고 말했다.
26일 오전 넷플릭스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천성일 극본, 이재규 김남수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임재혁, 이재규 감독이 참석했다.
이재규 감독은 "공간이라는 것이 중요하더라. 로케이션을 소화할 수 없었고, 촬영을 하다 보면 피가 남거나 해서 세트를 짓게 됐다. 저희가 봐도 놀랄 정도로 90m 100m 되는 학교 하나가 세트에 들어와 있었다. 매일 학교에 가는 기분이었다. 학교가 또 하나의 주연이었다"고 밝혔다.
200여명이 투입된 '원테이크 급식실 좀비신'과 '도서관 신' 등 화제의 장면들을 위해 하루 종일 리허설을 진행하는 등 공을 들였다.이재규 감독은 "풀데이로 리허설을 한 적은 없었는데, 배우들이 없는 상황에서 동선을 만들고 테스트 촬영을 하고 배우들이 와서 리허설을 하고 그런 것들이 극을 만들며 중요하게 생각한 것 중 하나가 현장감이다. 좀비 상황이 내 눈앞에 벌어지고 있다고 느꼈으면 했다. 원테이크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많이 준비하고 리허설했는데, 이런 것들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넷플릭스 시리즈다. 예고에는 한 학생이 이상 증세를 보이며 평화로웠던 학교가 지옥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그려낼 예정. 이 안에서 펼쳐지는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임재혁 등의 활약을 포함해 좀비 바이러스의 비밀을 간직한 과학 선생 이병찬(김병철)과 소방서 구급팀장으로, 필사적으로 딸을 구하려는 온조 아빠 남소주(전배수), 바이러스의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 송재익(이규형), 국회의원 박의원을 연기하는 배해선이 웹툰과의 차별화를 꾀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앞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던 대표적 K-좀비 드라마인 '킹덤'과 영화 '살아있다' 등의 뒤를 이을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감 역시 이 포인트에 맞춰진 상황. 넷플릭스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 예고편은 1172만회(26일 오전 11시 기준)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예고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오는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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