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산 넘어 산이다.
유튜버 송지아(활동명 프리지아)가 가품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지만, 이번에는 가족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며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 유튜버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프리지아 아빠 직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송지아의 부친이 부산에서 유명한 유흥업소 사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업소명까지 거론하며 구체적인 증언에 나섰고, 문제의 유튜버는 해당 댓글을 고정하며 눈길을 끌었다. 애초 치과의사로 알려졌던 송지아 부친의 직업이 유흥업소 사장이라는 의혹에 온라인은 크게 술렁였다. 여기에 다른 가족들에 대한 루머도 덧붙여지고 있는 상황이다.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루머에 네티즌들의 반응도 크게 엇갈렸다. 가품 논란은 송지아 본인의 잘못이었던 만큼 해명을 하는 것이 불가피했지만, 가족까지 건드리는 것은 도를 넘은 행동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쪽도 있다. 반면 송지아가 '모태 금수저' 이미지로 인기를 끌며 막대한 수익을 창출했던 만큼, 가족과 관련한 의혹 또한 해명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송지아는 넷플릭스 '솔로지옥' 등에 출연하며 자존감 높고 당당한 콘셉트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그동안 SNS나 방송 등에 가품을 명품 정품인 것처럼 착용하고 나와 수익을 내고 시청자를 기만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결국 송지아와 소속사 측은 가품을 착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단순히 예뻐서 구매한 것일 뿐 가품을 진품으로 속인 적은 없으며 강력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선언해 분노만 유발했다. 명품 브랜드의 로고가 있거나 명품 브랜드와 똑같은 디자인의 가품을 착용하면서 "매장에서 샀다고 한적 없다"고 하는 것은 대중을 호구로 본 말장난에 불과했기 때문에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는 비난이 빗발쳤다.
그런 가운데에도 송지아는 JTBC '아는 형님'에 편집 없이 등장해 모태 미녀 자랑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방송 이후에도 '송지아가 한양대 여신이라니. 들어본 적 없다'는 한양대 재학생, 졸업생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또 중국 SNS 채널에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표기한 영상을 공개한 사실이 알려져 맹비난이 쏟아졌다.
결국 송지아는 25일 사과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가품 사용에 인정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은 본인만의 잘못인 만큼 가족이나 팬을 향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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