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주명이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합류, 첫 등장부터 '수비 핵'으로 떠오르며 정규 리그 첫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주명이 FC원더우먼에, 김보경이 FC탑걸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명은 FC원더우먼의 와일드 카드로 출격, FC탑걸과 한치의 양보도 없는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주명은 지난 2016년 연극 '바보를 찾는 7인의 등장인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여러 연극과 단편 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은 것은 물론, 다양한 방송과 CF 등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해온 베테랑 배우다.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충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주명은 리그 최하위권 FC원더우먼에 힘을 보탤 스위퍼(공격에도 가담하는 최후방 중앙수비수)로 뽑혔다.
주명은 첫 등장부터 172cm의 장신과 모델 같은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주명을 직접 선발한 이천수 감독은 "옛날 홍명보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명의 활약에 높은 기대를 걸었다.
주명 역시 "무조건 우리 집을 지킬 거다. 말보다 결과로 지켜봐달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자 주명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몸을 아끼지 않는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주명은 큰 키를 활용한 헤딩과 날카로운 인사이드 패스를 통해 수비 전 지역을 커버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냈다. 경기를 지켜보던 감독들은 주명의 독보적인 실력에 깜짝 놀랐고, "진짜 '수비 핵'이 왔다. 수비력이 국가대표급"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주명은 FC탑걸 바다의 자책골을 이끌어내 추가 득점을 성공하거나, 황소윤에게 공을 정확히 넘겨 슈팅을 돕는 등 FC원더우먼의 리그전 첫 승리와 화려한 부활에 큰 몫을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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