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미스터리 추리 영화 '나일 강의 죽음'(케네스 브래너 감독)이 오는 2월 9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와 11명의 용의자들의 숨막히는 추리 대결 속 또 다른 결정타를 가하는 충격적인 연쇄 살인 사건의 시작을 예고한 '완벽한 범죄 30초 예고편'이 공개되어 시선을 압도한다.
공개된 '완벽한 범죄 30초 예고편' 속 어두운 밤 카르낙 호를 유유히 거닐며 조각난 사건의 진실을 맞춰가는 에르큘 포와로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배에 타고 있는 수많은 용의자들의 모습이 하나둘 등장하며 얽히고 설킨 그들의 진실 공방이 혼돈을 자아낸다.
"믿을 만한 사람이 한 명도 없어요" "저 사람 메스가 분명해요" "그게 살인동기지" "뭐라고 답해드려요?" "이 살인자" 등 고성이 오고가는 격양된 분위기 속에서 이성적으로 범인을 추리해 나가는 포와로의 모습이 독창적인 시퀀스로 담겨져 눈길을 이끈다.
모두가 용의자로 의심되는 가운데,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나는 잔혹한 범행 동기와 완벽한 알리바이 속에서 수사에 난항을 겪는 에르큘 포와로는 충격적인 또 다른 연쇄 살인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황홀하고 아름다운 나일 강 선상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계속되는 가운데 포와로는 "날 속이다니! 범인의 정체를 밝히겠습니다"라며 흩어진 단서들을 모아 최종 범인의 정체에 이르는 놀라운 모습을 자아낸다. 단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사건 현장 속 '포와로'가 밝힌 진짜 범인의 정체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극대화시킨다.
영국의 소설가 에거서 크리스티의 경험담을 모티브로 지어진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케네스 브래너, 갤 가돗, 레티티아 라이트, 톰 베이트먼, 에마 매키, 아네트 베닝 등이 출연했고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연출한 배우이자 감독 케네스 브래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9일 국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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