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고.
손나은이 자신의 인스타에 에이핑크 앨범 사진을 올렸다.
팬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손나은은 당초 다음달 14일로 예정된 에이핑크의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활동에 함께할 예정이었지만 스케줄 조정에 실패해 최종 불참을 결정했다. 손나은은 현재 방송 중인 tvN '고스트 닥터'이 끝나자마자 차기작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 소속사를 떠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로 이적한 그는 당시 "협의 중인 차기작의 스케줄 조율이 여의치 않아 다음 달 발매되는 에이핑크 스페셜 앨범의 재킷 및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 에이핑크 팬미팅에 참여하며 완전체 활동을 예고했던 손나은의 불참 소식에 팬들의 실망감은 클 수 밖에 없다.
이번 인스타 사진을 놓고도 "활동은 안하면서 숟가락만 얹으려는 것이냐"는 반발 반응도 나온다. 일찌감치 예정돼 있던 에이핑크 활동을 어떤 이유든지 펑크낸다는 것은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반면 옹호론도 거세다. "멤버들의 활동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니냐. 소속사의 스케줄 조절 실패인데, 손나은도 엄청 속상해할 것"이라는 응원의 반응도 있다.
한편 에이핑크 컴백은 지난 2020년 4월 발매한 미니 9집 '룩(LOOK)'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이며 지난해 4월 발표한 팬송 '고마워' 이후 10개월 만의 신곡 발매다.
새 앨범 '호른'은 에이핑크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매되는 스페셜 앨범으로 유명 글로벌 프로듀서 군단이 총출동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나은은 소속사를 통해 "스케줄 상의 문제로 이번 활동을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스페셜 앨범과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는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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