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미래의 메이저리거가 진짜 메이저리거를 만난다.
키움 슈퍼스타 이정후가 화려한 빅리그 경력자 야시엘 푸이그와 함께 캠프를 시작한다.
키움히어로즈는 2022시즌 1군 및 퓨처스팀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을 29일 확정 발표했다.
홍원기 감독을 포함한 총 46명으로 구성된 1군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2월3일부터 16일까지 고흥거금야구장에서 1차 캠프를 치른 뒤 2월17일부터 3월3일까지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2차캠프를 실시한다.
새 외국인 선수 야시엘 푸이그와 타일러 애플러는 2월3일 입국, 자가격리를 마친 뒤 13일 부터 선수단에 합류한다. 훈련은 하루 뒤인 14일부터 시작할 예정.
이정후와 푸이그의 만남. 의미 있는 조우다.
머지 않은 미래, 메이저리거를 꿈꾸는 리그 최고 스타가 한 팀에서 뛰게될 빅리그 최고 경력자다. 2016년 시카고 컵스 우승 주역 에디슨 러셀이 있었지만 내야수로 이정후와 포지션이 달랐다.
포지션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이정후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바로 푸이그다.
길 들이기 힘든 야생마 이미지가 있지만 동료들과 친화력은 좋다. 다저스 시절 동료 류현진을 통해 한국선수들에 대한 이미지도 좋다.
이정후도 푸이그에 대해 "이전에 로저스가 왔을 때에도 우리 팀 선수들과 잘 어울렸던 것 같다. 팀 세리머니도 함께 만들었다. 아마 푸이그하고도 잘 맞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이정후 푸이그에 이용규까지 키움은 10개 구단 최강 외야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김현수 박해민 홍창기를 앞세운 LG, 손아섭 닉 마티니 박건우로 환골탈태한 NC와 함께 리그 최강 외야진을 놓고 우열을 가릴 전망이다.
한편, 에릭 요키시는 함께 입국하는 아내의 출산 시기를 고려해 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고양과 고척에서 따로 훈련을 진행한다.
신인 중에는 투수 주승우와 외야수 박찬혁이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투수 김성진, 김인범, 김준형, 이종민, 외야수 이병규, 포수 김시앙은 데뷔 처음으로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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