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새로운 단짝이 생길까.
미국 CBS스포츠는 31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최고 유망주'를 언급했다.
토론토에서는 포수 가브리엘 모레노가 이름을 올렸다.
베네수엘라 출신 모레노는 2017년 국제 자유계약으로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 2년 간 루키리그에서 담금질을 한 그는 2019년 싱글A 무대를 밟았고, 2021년 트리플A까지 올라왔다.
트리플A에서는 3경기 출장에 타율 1할1푼1리에 불과하지만 더블A에서는 32경기 출장 타율 3할7푼3리 8홈런을 기록하며 타격 잠재력을 뽐냈다.
CBS스포츠는 '코로나19와 골절 때문에 지금까지 200경기 미만으로 출장했다. 그렇더라도 그의 발전 속도는 유망한 선수로 만든다'라며 '지난 시즌에는 3개의 레벨을 가로지르면서 37경기에 나와 타율 3할6푼7리 8홈런 출루율 0.434 장타율 0.626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조명했다.
공격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포수로서 능력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매체는 '타석에서 힘을 보태는 것 이외에도 공을 받는 것에서도 능력을 키워왔다'라며 '자동 스트라이크 시스템은 그의 능력 중 일부를 좌절시킬 수 있다. 그러나 그의 더 나아지고자 하는 욕심은 스타로서 성장할 가능성을 잘 말해준다'고 이야기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총 3명의 포수와 호흡을 맞췄다. 대니 잰슨과 19경기, 리즈 맥과이어와 10경기 라일리 애덤스와 2경기를 함께 했다. 잰슨과는 101⅓이닝 평균자책점 3.91로 좋았던 반면 맥과이어와는 55⅔이닝 평균자책점 5.17, 애덤스와는 12이닝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모레노가 아직 트리플A에서도 많은 경기를 뛰지 않은 만큼, 빅리그 데뷔가 곧바로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후반기 이후부터는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룰 가능성이 높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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