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자기 생각만 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뛰었던 전 동료가 바라보는 호날두는 '이기심 가득한 사람'이다. 그는 동료나 팀보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만 하고, 그를 위해 움직인다. 때문에 여전히 맨유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맨유에서 호날두와 호흡을 맞췄던 공격수 루이 사하의 평가다.
영국 매체 미러는 2일(한국시각) '사하는 호날두가 자기 생각만 하는 이기적인 인간이기 때문에 현실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적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하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호날두와 함께 뛰었다. 이후 사하가 2008년 에버턴으로 떠났고,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멀어지게 됐다.
지난 2013년 라치오를 끝으로 은퇴한 사하는 호날두의 최근 행동에 대해 '이기적'이라고 비판했다. 호날두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이적을 요청하며 팀 훈련에 불참했다. 그러나 호날두의 이적작업은 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했다. 지나치게 높은 주급과 나이, 팀 조직력을 해치는 이기적인 행동 때문에 많은 구단들이 호날두 영입을 거부했다. 결국 호날두는 팀 훈련에 돌아왔다.
하지만 이런 행동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여전히 이적을 노리고 있는 듯 하다. 사하는 "내가 호날두 본인은 아니지만, 맨유의 서포터와 같은 시각에서 보자면 여전히 그는 다 보여주지 않았다. 아직도 호날두는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있다"면서 호날두가 이적에 대한 미련을 포기하지 못했다고 저격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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