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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동료들 향해 '방망이 투척?'. 푸이그의 방망이가 동료들을 향해 날았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SSG와 2위 키움의 선두다툼 3연전이 펼쳐졌다. 월요일 하루 쉬고 동료들과 다시 만난 키움 푸이그는 경기를 앞두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안우진에게 먼저 다가가 유니폼을 들추며 에이스의 복근을 감상하기도 하고 박주성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어린 후배의 귀여운 장난을 받아주기도 했다.
푸이그는 동료들의 인사에 혀를 내밀며 익살스럽게 답했다. 본격적인 훈련을 앞두고 연습 스윙 도중 방망이가 동료들을 향해 날아가자 쑥스러운 미소로 미안해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시절부터 짐작할 수 없는 행동으로 '야생마'로 불렸던 푸이그. KBO리그에서는 잠잠한 모습으로 야구에 전념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름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점차 방망이가 살아나고 있는 푸이그가 선두 SSG와 중요한 3연전에서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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