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여름 더위에 지친 제주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열리는 리그 최하위 성남FC와의 경기에 주전들을 대거 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제주는 2일 오후 7시30분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최근 5경기에서 1승2무2패패로 상당히 침체돼 있다. 사흘 전에 치른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도 0대1로 패했다.
다시 홈으로 돌아온 남기일 감독은 일단 주요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이창민과 구자철 그리고 주민규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창민과 구자철은 감기 증세로 아예 대기 명단에도 제외됐다. 남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보고를 오전에 받았다.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 전술 변화가 불가피해 스리백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는 주로 쓰던 포백이 라인업이 아닌 3-4-3 스리백 시스템을 가동했다.
공격 라인 제르소와 진성욱 조나탄 링이 나왔다. 중앙에는 정우재와 최영준 한종무 안현범이 배치됐다. 스리백은 정 운 김오규 김봉수. 골문은 김동준 키퍼가 맡았다.
이에 맞서는 성남 역시 3-4-3을 기동했다. 성남은 심동운 뮬리치 김민혁이 공격을 맡았다. 박수일과 밀로스 권순형 김훈민이 미드필더. 스리백은 김지수 마상훈 권완규다. 골문은 김영광을 대신해 최필수 키퍼가 맡게 됐다.
서귀포=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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