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끝내 '오타니 트레이드'는 없었다.
메이저리그는 3일(이하 한국시각) 트레이드 마감 기한이 종료됐다. 소문이 무성했던 후안 소토는 워싱턴 내셔널스를 떠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가 됐다.
또다른 소문의 중심지였던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 트레이드는 끝내 불발됐다. 대신 에인절스는 외야수 브랜든 마쉬를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보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타니는 트레이드가 종료된 3일 홈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을 앞두고 구장에 나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또 이날 트레이드가 발표된 마쉬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기존에 알려진 뉴욕 메츠와 시애틀 매리너스 외에도 뉴욕 양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샌디에이고 등이 에인절스에 오타니 트레이드를 문의했다. 에인절스도 타 구단의 영입 제안을 귀 기울여 들였지만, 구단주가 오타니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불발됐다.
페리 미나시안 에인절스 단장은 3일 "오타니는 여기서 뛰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타니는 야구장에서 준비하는 모습을 봐도, 필드 내외에서 훌륭한 선수다. 그런 선수가 여기서 뛰는 것을 우리는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트레이드 불발을 공식 확인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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