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울버햄턴이 황의조(보르도) 영입을 추진 중이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4일 '울버햄턴이 황의조를 영입하기 위해 보르도에 300만 유로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보르도가 원하는 이적료와는 차이가 크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몸값으로 600만 유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 결과 울버햄턴은 황의조에게 관심이 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울버햄턴은 원톱이 필요하다. 확실한 원톱은 라울 히메네스 한 명 뿐이다. 황희찬을 비롯해 페드로 네투, 치키뉴, 다니엘 포덴스, 아다마 트라오레 등은 모두 윙어나 공격형 미드필더 타입의 공격수들이다. 파비오 실바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그 역시 올 시즌을 앞두고 벨기에 안더레흐트로 임대됐다. 히메네스 역시 부상이 잦고 기복도 심하다. 때문에 울버햄턴으로서는 히메네스와 내부 경쟁을 펼칠 원톱 공격수가 필요하다.
황의조가 적격이다. 황의조는 3시즌동안 리그1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2020~2021시즌 12골, 2021~2022시즌 11골을 넣었다. 유럽 무대에서 이미 검증을 마쳤다. 황의조가 합류한다면 울버햄턴으로서는 원톱 전술은 물론이고 투톱도 쓸 수 있다. 전술적인 운용폭이 넓어진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울버햄턴은 내년 여름 방한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토트넘의 방한을 보며 느낀 것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에 이어 황의조까지 영입한 상황에서 방한한다면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다만 울버햄턴이 제안한 300만 유로의 이적료로는 황의조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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