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4일 서울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골프 전문 교습가 자격 과정인 'KLPGA 마스터 프로페셔널(Master Professional)'의 2022년 첫 교육을 시작했다.
골프 전문 교습가의 소양과 역량을 주제로 성교육 및 지도자 윤리 교육이 이뤄진 첫 시간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KLPGA 회원 31명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82년 KLPGA에 회원번호 13번으로 입회하여 정규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소영(63)은 이번 참가자 중 최고참으로서 본 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소영은 "지금까지 KLPGA가 발전하면서 선수들의 경기력이 많이 발전해왔다. 이제는 경기력에서 나아가 전문 교습가 양성을 위한 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하고 있었다"며 "KLPGA에서 회원들을 위해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전문 교습가를 더 많이 양성할 수 있는 KLPGA만의 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KLPGA 마스터 프로페셔널 자격 과정은 레벨1(베이직), 레벨2(어드벤스), 레벨3(마스터)로 구성된다. 골프 전문 교습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 및 골프 스윙 원리의 이해를 목표로 하는 레벨1은 '골프 전문 교습가의 소양과 역
량', '골프 스윙 매커니즘의 이해' 등 총 4개의 과정이 준비되어 있으며, 레벨2는 '밸런스 측정', '퍼팅 트레이닝 지도법' 등 전문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6개의 과정이 준비됐다. 레벨1과 레벨2 과정을 순차적으로 이수하고 레벨 테스트에 합격한 대상자만 마지막 레벨3 과정을 수강할 수 있으며, 총 4개의 과정이 준비된 레벨3는 매뉴얼 및 레슨 영상 및 실습 등을 통해 레슨 활동 시 용이한 팁들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레벨3까지 순차적으로 이수하는 회원에게는 'KLPGA 마스터 프로페셔널' 자격이 부여되며, 인증패를 비롯해 교육 자료집, KLPGA 주관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로 참여하는 기회 등이 제공된다. 실제로 지난해 자격 과정 취득자 중 우수 발표자로 선정된 박보영(36)과 윤지선(47)이 올해에는 레벨2 과정에 마련된 '퍼팅 트레이닝 지도법'과 '골프 멘탈 코칭법'의 강사로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KLPGA 마스터 프로페셔널'은 지난해 7월, '회원의 레슨 역량 및 전문성 강화', '골프 레슨 시장에서 회원들의 경쟁력 증대' 그리고 '회원 커리어 개발 기회 확대 및 수익 증대'를 목적으로 신설됐다. 약 4개월 간의 온-오프라인 교육과 테스트가 진행되었고, 최종적으로 총 23명의 KLPGA회원이 자격을 취득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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