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불평왕은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었다.
6일(한국시각) 디어슬레틱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종합해 가장 불평, 블만을 많이 하는 감독을 찾았다. 그 결과 투헬 감독이 1위에 올랐다. 19번의 인터뷰 중 무려 11번이나 '완화 요인'을 제기했다. 투헬 감독의 불만 비율은 무려 57.9%에 달했다. 지난 4월, 아스널을 상대로 2대4로 패했던 경기가 대표적인데, 투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로 세번, 심판 판정으로 두번, 운으로 두번, 선수 개개인의 평가로 두번, 피로로 한번, 심지어 스탬포드 브리지의 잔디상태까지 불만을 쏟아낸 적이 있다.
2위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다. 그는 불과 2.4% 뒤진 55.5%의 불만 비율로 2위에 올랐다. 3위부터는 순위와 비례했다. 강등한 노리치시티를 이끌었던 다니엘 파르케과 딘 스미스가 각각 54.5%, 48.5%의 불만 비율로 3, 4위에 올랐고,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에버턴의 라파 베니테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46.7%, 46.2%의 불만 비율로 5, 6위에 올랐다.
불평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의외로 12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의 안토니오 콩테 감독은 29명의 지도자 중 25위에 자리해, 비교적 기자회견에서 참착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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