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최상의 시나리오다."
부상자 명단에 올랐는데, 왜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한 것일까.
LA 다저스 좌완 클레이튼 커쇼가 다시 한 번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커쇼는 5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5회를 앞두고 몸을 풀던 도중 허리쪽 통증을 호소했고, 그대로 경기장을 떠났다.
6일 MRI 검사가 진행됐고, 다저스는 커쇼를 곧바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올시즌 두 번째 부상자 명단이다. 커쇼는 지난 5월 골반 관절에 이상이 생겨 약 1달 동안 결장한 바 있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걱정 없다는 반응이다. 로버츠 감독은 "MRI 검사에서 특별히 새로운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그래서 긍정적이다. 이는 MRI 검사 결과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커쇼도 이제 34세.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다. 허리도 좋지 않았다. 최근 몇 시즌 허리 부상이 반복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큰 부상이 새롭게 발견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장기 결장은 피할 수 있다는 의미다.
사이영상 3번 수상, 올스타에 9번이나 뽑힌 살아있는 '레전드' 커쇼는 2020 시즌부터 내리막 길을 타고 있다. 올해는 7승3패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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