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올 시즌 정말 중요한, 의미가 큰 승리가 될 것 같다."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말이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7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원정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인천(9승10무6패)은 세 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경기 뒤 조 감독은 "무더운 날씨 원정 경기까지 찾아와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올 시즌 정말 중요한, 의미가 큰 승리가 될 것 같다. 골도 많이 만들어냈다.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 벤치, 원정 팬 모두가 만든 결과인 것 같다. 주말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벤치와 선수들과의 전술적,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을 잘 이행해 준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위기 관리가 잘 된 것 같다. 에르난데스에 몰려있던 부분을 아길라르 쪽으로 바꿨다. 김도혁 등이 사이드로 나오면서 득점을 만들 수 있었다"고 했다.
기대했던 '카드'가 터졌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품에 안은 에르난데스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에르난데스는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조 감독은 "에르난데스가 스트라이커 뿐만 아니라 윙포워드로서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다음 시즌에도 전략적으로 기대를 갖게 하는 경기였다. 무득점이 길어지면 본인도 부담감을 가질 수 있었다. 승리에 대단한 활약을 했다"고 칭찬했다.
조 감독의 걱정은 남아있다. 경기 중 이명주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조 감독은 "이명주는 선수 접촉은 없었던 것 같은데 무릎쪽이 안 좋다고 한다. 검진을 해봐야 알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인천은 13일 전북 현대와 격돌한다.
대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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