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점점 '계륵' 신세가 되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가 조만간 아예 다른 팀으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행선지는 한번 임대로 갔었던 비야레알이다.
유럽 축구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각) '비야레일이 로 셀소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 계속 협상을 진행할 것이다. 자신감에 차 있다'면서 '비야레알의 완전영입이 임박했다. 우나이 에메리 비야레알 감독이 로 셀소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이기도 한 로 셀소는 스페인 레알 베티스에서 활약하다가 2020년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미 그 이전 시즌 토트넘에 임대돼 좋은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반 시즌 동안 로 셀소를 활용해보고 나서 완전 영입을 성사시켰다. 이때까지만 해도 활용가치가 뛰어나다고 봤다.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이었다.
그러나 완전 영입 이후 로 셀소의 폼이 떨어졌다.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실망스러운 기량을 보인 끝에 팀의 주전 자리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결국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 1월에 로 셀소를 비야레알로 임대보냈다.
흥미롭게도 로 셀소는 임대로 떠난 곳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에서와는 달리 비야레알에서는 다시 폼을 찾으며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결국 비야레알은 적극적으로 로 셀소를 데려가려고 한다. 토트넘과의 결별이 곧 성사될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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