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쟁 액션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 김한민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이 2주 연속 주말 흥행 정상을 차지했다.
'한산'이 신작들의 공세를 뚫고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정상을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 459만8529명을 기록한 '한산'은 금주 내 5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을 예고하며 압도적 흥행 기세를 이어 가는 중이다.
또한 지난 일요일 저녁 신작 '헌트'(이정재 감독)에게 1위를 잠깐 내줬던 예매율도 재탈환하며 흥행 기선을 제압했다. '한산'은 3주 차에는 더욱 강력해진 입소문의 힘으로 극장가에 관객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한산'의 선전은 이미 '명량' 이후 8년 만에 등장하는 후속작이라는 기대감에서 예견된 바다. 하지만 김한민 감독이 전작보다 더 뛰어난 연출력으로 디테일하게 완성한 점, 젊은 배우들과 베테랑 배우들의 팀워크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점, 실제 한산대첩이 벌어진 여름을 배경으로 개봉 한 점, 더위와 코로나로 지쳐 있던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승리의 쾌감을 안긴 점 등 다양한 영화적 재미가 더해져 입소문 돌풍을 일으켰다.
더불어 가족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무더운 여름, 극장의 존재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한산: 용의 출현'은 2014년 7월 30일 개봉해 1761만명이라는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렸다.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공명, 박지환, 조재윤 등이 출연했고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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