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온다면 좋습니다. 다만, 미드필더가 첫 번째 선택지는 아닙니다."
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이 프렌키 더 용(FC바르셀로나) 영입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온다면 환영이지만, 그렇다고 꼭 필요한 건 아니라는 뉘앙스였다.
첼시는 에버턴과의 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아직 이적 시장이 닫히지 않았다. 첼시는 활발히 선수 영입을 추진중이다.
최근 뉴스가 된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토록 원하던 더 용을 첼시가 데려갈 수 있다는 것이었다. 더 용이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첼시 이적에 대해서는 열려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첼시도 더 용 영입을 추진한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투헬 감독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했다. 투헬 감독은 더 용 영입에 대한 질문에 "선수가 추가될 수 있다면 추가될 것이다. 미드필더가 첫 번째 선택지는 아니지만, 우리에게는 모든 것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다리가 더해져 우리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새 선수가 오지 않는다 해도 우리는 지금 스쿼드로 밀고 나갈 것이다. 하지만 나는 우리가 조금 더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한다. 대신 어떤 선수가 필요한지는 얘기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사실 첼시는 투헬 감독의 말대로 미드필더가 급하지 않다.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 마테오 코바시치, 코너 갤러거, 루벤 로프터스-치크 등이 중원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어느 팀에 가도 주전 대접을 받을 선수들이 즐비하다.
첼시가 급한 포지션은 수비와 공격쪽이다. 첼시는 당장 센터백 보강이 필요하다. 레스터시티 웨슬리 포파나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공격에서는 바르셀로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영입설이 불거졌다. 투헬 감독이 직접 영입을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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