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어떻게든 해주는 선수다."
일본 야구 대표팀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지난 4일 미국으로 떠나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일본 선수를 관찰하러 갔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 주대상이었던 가운데, 시카고 컵스에서 뛰고 있는 스즈키 세이야의 몸 상태도 확인했다.
일본 'TBS뉴스' 디지털판에 따르면 구리야마 감독은 8일(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와 컵스의 경기가 열린 시카고 리글리필드에 방문했다.
스즈키는 2013년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입단해 9시즌 동안 통산 3할1푼5리 182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5년 총액 8500만 달러(약 1100억원)의 계약하고 메이저리그 무대 도전에 나섰다.
이날 스즈키는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비록 안타 한 방은 없었지만, 구리야마 감독은 "일본에서 있을 때 그렇게 안정적인 오른손 타자는 없었다. 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도 어떻게든 해주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매체는 '2019년 프리미어12,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4번을 맡은 주포에 대한 변함없는 평가'라고 설명했다.
구리야마 감독은 이어 "약점이 없다. 스피드도 있고, 장타도 칠 수 있다. 수비도 뭐든할 수 있는 선수"라며 "4번타자 기용에 대한 생각도 물론 있다. 지금부터 여러가지를 확실하게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매체는 '일본 대표팀은 내년 3월9일 중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올해 11월 9일과 10일 삿포로돔에서는 호주와 평가전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국과의 맞대결은 3월10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열린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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