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와중에 골키퍼를 찾고 있는 에릭 텐 하흐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텐 하흐 감독이 새 골키퍼를 찾는데 열중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당장 골키퍼보다 다른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해 보이는데, 골키퍼 걱정이 크다고 한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체제로 야심찬 출발을 했지만, 브라이튼과의 개막전에서 1대2로 패하며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목표로 했던 프렌키 더 용(FC바르셀로나) 안토니(아약스) 등을 데려오는데 애를 먹고 있다.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적 파문을 일으킨 후 울며 겨자 먹기로 팀에 합류해있는 상황이다.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게 개막전 경기력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정작 텐 하흐 감독은 새 골키퍼를 찾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텐 하흐 감독이 새 골키퍼 계약을 위한 운영을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자신이 선호하는 선수들의 리스트까지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이 선수들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구단이 투자할 수 있는 예산과 비교해 몸값이 비싼 선수들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지난 수년간 다비드 데 헤아, 딘 헨더슨의 신-구 경쟁 구도가 이어져왔다. 데 헤아가 무너질 듯, 무너질 듯 하면서도 결국 자신의 자리를 지켜냈다. 결국 헨더슨이 노팅엄으로 임대를 떠났고, 올시즌도 데 헤아가 넘버1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데 헤아의 나이도 이제 30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고, 1년 연장 옵션이 있기는 하지만 올시즌 후 FA가 될 수도 있다. 텐 하흐 감독은 팀의 미래를 보고 대비책을 세우는 중이다. 하지만 시기상 조금 생뚱맞은 느낌이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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