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하성이 장타를 때렸다. 하지만 팀이 0대1 패배를 당해 빛이 바랬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6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시즌 17번째 2루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하성은 2회 3루수 파울플라이, 5회 3루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7회 장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팀이 0-1로 밀리던 1사 1루 상황서 바뀐 투수 브레비아로부터 좌익선상 2루타를 쳐냈다.
2루타까지는 좋았지만, 다음 장면이 아쉬웠다. 1루주자 드루리가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었다. 최초 판정은 세이프. 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고, 판독 결과 판정이 번복됐다. 김하성이 균형을 맞추는 타점을 기록할 수 있었지만, 천금의 찬스가 날아갔다.
김하성은 이어진 상황에서 3루까지 진출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소토-마차도-벨로 이어지는 황금 타순을 맞이했지만, 세 타자 모두 아웃되며 그렇게 샌디에이고는 영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김하성은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2할4푼7리에서 2할4푼8리로 소폭 끌어올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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