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전반 초반에는 강하게 맞불을 놓을 생각이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의 말이다.
수원FC는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수원FC는 3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치른 수원 삼성과의 '수원더비'에서는 4대2 완승을 기록했다.
결전을 앞둔 김 감독은 "전북도 포백을 쓰고, 우리도 지난 경기에서 포백으로 나섰다. 우리 팀이 실점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사실 스리백 설 때 위를 구성하기 쉽지 않다. 지난 경기에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스리백을 활용한다고 실점 덜 하는 것은 아니다. 포백을 준비했다. 직전 경기와 비슷한 멤버로 나왔다. 우리가 세 명의 미드필더로 나선다. 경기 운영이나 득점 상황 만들 때 좋았다. 거기에 맞춰서 준비했다. 오늘 경기에서 라스가 (선발에선) 빠졌지만, (상황에 따라) 많은 시간을 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수원FC는 4-2-3-1 전술을 활용한다. 김 현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장재용 장혁진 이기혁이 뒤에서 힘을 보탠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박주호와 정재용이 발을 맞춘다. 수비는 박민규 김건웅 신세계 이 용이 담당한다. 골문은 박배종이 지킨다.
김 감독은 "이 용은 지난 경기 때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전 소속팀과의 대결이다. 나름 고민을 많이 했다. 선수 본인의 의지가 굉장히 강하다. 출전을 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기에 내보내게 됐다. 그동안 전북에서 많은 시간을 뛰지 못하면서 감각적으로 떨어지는 부분은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하면서 점점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경기는 90분이다. 그 안에서 운영을 해야한다. 조화롭게 하는 게 중요하다. 전반 초반에는 강하게 맞불을 놓을 생각이다. 경기 흐름에 따라 변화는 줄 수 있다. 홈 경기고, 우리도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초반에 강하게 부딪쳐볼까 한다"고 덧붙였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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