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임신 중인 근황을 전했다.
경맑음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섯째를 임신하기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경맑음은 "누군가는 이상하게 생각하겠지만, 저는 실제로 다섯째 히어로를 만나기 위해서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노력을 했어요. 작년 미래나 5년 주기가 끝나고 다시 피임을 할 수 있었으나, 한번쯤은 건강을 위해서 잠시 빼볼까? 그리고 그 사이에 아이가 생긴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라며 "남편 몰래 태어나서 처음으로 배란일 테스트기를 사봤구요. 젊을땐 그리고 그런 말도 하잖아요. '넌 정말 애가 잘 들어서나보다' 그랬었기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는 척 했지만, 저도 남편도 나이가 있었고 배란일 어플에서 울리는 '응애' 소리를 들을때마다 상상만 해도 너무 행복한거에요. 그렇게 배테기(배란테스트기)의 노예 3-4개월이 흘렀고 피임을 했던 자궁이였기 때문에 자궁 벽이 단단해져야 하는 시간도 기다려야 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 중간 중간 사실 제가 아이를 너무 기다리니까 오빠는 미안함과 능력부족이 자신 탓 같아서 샤워기 틀고 눈물도 났었데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이 작은 저를 통해 생명과 축복을 주신다면 콧노래를 부르며 살아갈꺼라고 매일 노래를 불러왔지만 막상 배가 힘차게 불러오니 솔직히 앞으로 내가 얼마나 힘들까~ 무거워지는 배와 끊어질 듯 한 허리통증에 걱정도 많이 되기도 합니다"라며 "그래도 매일 감사하고 행복하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울고 웃고 호르몬의 뒤죽박죽으로 지쳐갈때도 내가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행복을 주심에 매일 매일 행복한 임산부가 되고 있음을 이 모든 시간을 잡고 싶을 만큼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맑음은 지난 2009년 9세 연상 개그맨 정성호와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현재 다섯째를 임신 중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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