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투수와 야수 모두 칭찬했다.
롯데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복귀전을 치른 댄 스트레일리가 5이닝 4안타 1볼넷(1사구) 4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8,9회 신용수와 정 훈의 2점 홈런이 연달아 나왔다. 9회말 한 점 차로 리드중인 3-4, 1사 1,2루에서 김도규가 올라와 야시엘 푸이그, 김휘집을 차례로 범타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전날 이학주 고승민에 이어 이날 안치홍까지 코로나19 확진으로 말소되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주전들이 코로나로 이탈한 가운데 2연패를 끊으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스트레일리가 올 시즌 KBO에서의 첫 경기에서 선발로서 제 몫을 해줬다. (스트레일리가) 2주 동안 경기를 못해서, 투구수를 많이 가져갈 수 없었다"라며 "투구수가 많진 않았지만 5이닝 깔끔하게 잘 막아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불펜 투수들도 자기 역할 잘 해줬고 9회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김도규 선수가 나와서 마무리 잘 해줬다"며 투수들을 칭찬했다.
7회까지 안우진에게 2안타로 막혀 있던 공격이 8, 9회 홈런 한방 씩 터지며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서튼 감독은 "야수들도 공격적, 수비적으로 좋은 집중력 보여줬고 경기 후반 득점해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 한주 시작을 승리로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튼 감독은 "수요일 평일 밤인데도 서울까지 롯데 팬들이 와서 응원해줘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고척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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