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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와 LG의 경기가 이틀 연속 취소됐다.
11일에도 충청지역에는 집중호우가 이어졌다. 충청권은 10일부터 이틀 동안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11일 충청권 중부지방은 장마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계속 쏟아졌다.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대전은 전날부터 이어진 비로 200mm가 넘는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충청 지역에 300mm 이상 비가 내린 지역도 있으며, 12일까지 150mm 이상 추가적으로 비가 예보되어 있다.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주중 경기가 이틀 연속 취소됐다. 대형 방수포로 그라운드를 덮긴 했으나 비가 그치질 않았다. 그라운드 곳곳이 침수까지 되며 경기 진행이 불가했다.
11일 경기는 한화 라미레즈와 LG 켈리의 에이스 대결이 예고됐었다. 최근 2승 3패 한화와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올리며 후반기 기세를 올리고 있는 두 팀 맞대결이 아쉽게 미뤄졌다.
팀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두 팀의 경기였기에 팬들의 아쉬움이 컸을 것이다.
올 시즌 마른 장마로 팀별 많은 경기가 취소되지는 않았다.
8월 11일 현재 LG는 시즌 98경기를 치렀고 한화는 99경기를 치렀다. 두산, NC는 97경기로 가장 적은 경기를 펼쳤고,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SSG, 롯데는 101경기를 끝냈다.
시즌 후반을 향해가고 있는 8월 초 늦은 장마로 인해 한화와 LG는 이틀 연속 휴식을 취할 수밖에 없다.
우천 취소가 좋은 팀 분위기에 방해가 될 수도, 달콤한 휴식이 될 수도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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