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오늘의 웹툰' 김세정이 매 회마다 새로운 성장사를 쓰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 연출 조수원, 김영환)은 네온 웹툰 편집부의 선배들, 석지형(최다니엘), 장만철(박호산), 기유미(강래연), 최두희(안태환) 등이 경험을 나누고 스킬을 가르치면서 마음의 새로운 꿈을 함께 이끌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웹툰 작가 지망생'이란 이름으로 꿈을 꾸는 다양한 청춘들이 등장했다. 바로 네온이 개최한 '웹툰 캠프'를 통해서다. 다양한 작가들이 웹툰 연재 계약을 목표로 캠프에 지원했는데, 여기서 데뷔를 바라는 지망생 3인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그림체는 어설프지만, 스토리는 흡인력 있게 연출할 줄 아는 원석 신대륙(김도훈), 아름다운 그림체만큼은 인정을 받은 구슬아(전혜연), 그리고 경험을 바탕으로 리얼한 야구 만화를 그리는 이우진(장성윤)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3인방은 동일한 꿈을 꾸고 있지만, 처해있는 상황도, 고민도 매우 달랐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하는 신대륙은 매일 밤 한 평짜리 고시원에서 손에 굳은살이 박일 정도로 만화를 그렸다. "난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게 아니다. 긴 이야기의 기승전결이 이미 머리속에 다 있다"며 누구보다 자기 확신으로 가득 차 있지만, 천재성을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했다. 반면 구슬아는 "취직하라"는 엄마의 압박 속에서도 좋아하는 만화를 그리고 있지만, 극소수에게만 한정된 특별한 재능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나 같은 건 취미로만 만화를 그려야 하는 것 아닌가"란 고민이 언제나 발목을 잡았다. 리틀야구단 출신이라 야구 만화의 리얼한 스토리만큼은 자신 있다는 이우진은 마치 온마음처럼 언제나 밝고 긍정적이었다.
이렇게 다른 지망생들 곁에는 꿈을 응원하는 조력자들이 있다. 마음은 "그냥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던 신대륙의 열정과 노력을 봤고, 웹툰 편집자로서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기묘한 그림체와 이상하게 끌리는 이야기를 서포트할 예정. 캠프 멘토로 참여한 셀럽 작가 오윤(손동운)은 주저하는 구슬아에게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은 이걸 정말 하고 싶은가, 정말 작가가 되고 싶은가"라는 점을 짚으며, 용기를 심어줬다. 언제나 씩씩한 이우진은 작품 프리젠테이션 전, 구준영(남윤수)로부터 스포츠광인 편집장에게 '선출'이란 점을 어필하라는 '꿀팁'을 받아 적극 활용했다.
제작진은 "많은 지망생들이 오늘도 꿈을 포기하는 것도 용기일까, 포기한다면 언제 포기하는 게 현명할까를 고민하며 인생의 꿈을 향해가고 있다. '오늘의 웹툰'은 꿈과 현실의 갈림길에 선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더 나아가 그 꿈을 응원한다"는 기획 의도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온마음을 비롯해 극 중에 등장하는 지망생들도 같은 고민을 떠안고 있다. 이들의 꿈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오늘의 웹툰'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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